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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경제 대공황

by dazzle127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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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 20세기 경제 위기 중 미국의 경제 대공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1929년부터 시작된 경기 침체 현상이 1930년대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시 경제 위기 때 금융 시장의 분위기는 혼란 그 자체였습니다. 국가적으로 대규모 실직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서구 자본주의 체계에 의심을 키우는 사건이라고 전문가는 평가합니다. 20세기 동안 많은 경기 침체와 위기가 있었지만, 이때보다 심각한 경제 침체 현상은 없습니다. 당시 자본주의의 시장경제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국민의 삶도 대체로 악화하였으며, 지금까지 문제가 심각한 인종차별도 극에 달하게 됩니다. 경제 위기가 사회적 갈등을 초래한 것입니다. 미국이 대영제국을 밀어내고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번 세계 중심임을 확인하게 된 사건으로도 평가됩니다. 처참하게 끝이 난 1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은 엄청난 호황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호황기로 거품이 낀 실물 경제가 1920년대 말 위기 조짐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1929년 9월 20일 영국에서 투자자였던 클라렌스 찰스 해트리와 동료들이 사기 및 위조죄로 투옥되는 암울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서 상황은 안 좋아졌습니다. 이 사건이 발생한 후 미국의 증권시장 낙관론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결국 파산하게 된 해트리(Hatry) 그룹으로 인해 1929년 10월 24일과 10월 29일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세계적인 대공황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여파로 미국의 GDP는 40%가량 급락하게 됩니다. 선진국 중 독일은 노동자의 44%가 실직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의 주가는 급락을 거듭하면서 고점 대비 88%가 빠지게 됩니다. 사건의 중대함을 생각하면 사건의 원인이 궁금할 것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명확한 사건의 계기를 규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갑론을박이 진행 중입니다. 하나의 원인보다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규명하기 어렵습니다. 경제 위기 사건으로 원인을 생각하기엔 경제와 사회를 바라보는 이념과 관련된 부분이 많아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무절제한 시장경제의 근본적인 한계라고 주장하는 네오케인주의의 주장과 당시 소비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다양한 규제로 직접적인 정부의 개입이 원인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원인은 무질서한 정부의 방임과 시장 만능주의의 한계점이 드러난 것입니다. 실제로 정부가 시장경제의 상황을 지나치게 방임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당시에는 IMF와 같은 국제통화기금이 존재하지 않아 독일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없었습니다. 20세기 독일은 프랑스와 영국의 요구대로 전쟁 배상금을 지급합니다. 당시 독일 정부는 배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막대한 화폐를 찍으면서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오게 됩니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경제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게 된 최초의 사건입니다. 당시 경제 침체가 심해져 국민은 먹을거리를 걱정해야 했습니다. 음식을 차갑게 식혀 입맛이 나지 않게 하고, 밀가루와 우유를 넣고 끓여 만든 크림소스가 입맛을 저해시켰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빈곤한 사람이 죽을 끓여 먹는 것처럼 미국도 수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수백 명에 달하는 국민은 배식받기 위해 긴 줄을 서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많은 미국인의 건강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가정형편이 어렵다 보니 술, 담배를 줄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직으로 미국인들은 직장에서 일할 필요가 없어졌고, 근로 시간이 줄어 피로도도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대공황 당시 식량 문제로 사망한 인구가 많아 암울한 현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건강이 호전된 현상은 식량 문제가 없는 일부 인원들의 경우고 나머지 국민은 먹을거리가 없어 영양실조와 면역력이 약화하여 건강이 더욱 악화하였습니다. 경제 대공황은 미국 경제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경제, 정치, 사회, 문화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당시 민주주의가 침체하고 정치적으로 극단적인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결국은 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게 되는 끔찍한 영향이 있습니다. 경제 대공황으로 침체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나라별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미국은 경제 대공황을 해결하기 위해 유럽에 투자한 대규모의 자금을 회수하여 유럽 시장의 주가는 급락하게 됩니다. 유럽의 시가 총액이 절반 이상 내려갔습니다. 대공황의 시작은 미국이었지만 1차 세계 대전 이후 재건하고 있던 유럽 경제의 타격을 가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은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상황이 심각한 것은 마찬가지였던 미국은 도움을 거절합니다. 해결 방법이 없어진 유럽의 나라들은 식민지 착취를 심하게 하게 됩니다. 식민지국들은 경제 침체와 더불어 유럽 국가의 착취로 문제는 심각해졌습니다. 이렇게 식민지 착취에 영감을 받은 독일, 이탈리아가 결국 1차 세계대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힘이 약해진 제국주의 국가들로 독립을 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20세기 초 발생한 대공황의 영향력은 지금 보면 끔찍했습니다. 다시는 비극적인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경제 위기가 문화, 사회적인 분야에 영향을 미쳐 세계적인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증명한 최악의 사건입니다. 거대해진 경제 규모를 받쳐줄 다양한 제도 마련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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